[예담]

올 겨울도 랍스터는 달린다~!

지난 2011년부터 벌써 8년째

매 년 사상 최고치 수입액을 갈아치운

묻지도 따지지도 않는

꾼들의 랍스터 사랑~!

이제 랍스터 낚시는

겨울 여가의 트랜드로

자리가 굳건한데요.

특히 접근성과 편의성이 뛰어난

실내낚시터가 저변확대의

견인차 역활을 하고 있습니다.

손맛도 묘미도 그저 그런데

꾼의 마음을 홀려버린

비결은 무엇일까?

오늘 밤밭 하우스에서

그 매력을 들여다봅니다.

장어&랍스터 쌍웅 러쉬~!

밤밭 사계절 낚시터

지난 8월 여름부터

장어와 랍스터 낚시터로

최강 조합을 완성한

밤밭 실내 낚시터

실내 낚시터 성수기인

동계시즌 정비를 마치고

본격 입질 레이스에

돌입했습니다.

타임제로 나누어 진행되는

랍스터 낚시 특성상

웨이팅 룸은 필수입니다.

따듯하게 난방하고 있으니

편하게 이용하면 되겠고요.

입구에 들어서면 관리동 매점을

만날 수 있습니다.

이 곳에는 소품과 음료, 간식이

준비되어 있는 데요.

일반 낚시점에서는 구하기 힘든

전용 낚싯대와 각종 소품이

구색을 갖추고 있습니다.

물론 낚싯대도 대여가 되고

대여비는 무료입니다.

매 점 좌측 방에서는

장어 손질이 한 창입니다.

아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예전 바다 낚시터에서

실장님을 하시던 초~전문가

믿고 맡기셔도 됩니다.

하우스와 연결된 화장실도

월동 준비를 마쳤고요.

자~ 그럼 메인 무대를

구경해 볼까요?

우선 올 해 여름 완성된

랍스터 전용

바다낚시터입니다.

총 40석으로 낚싯대는

1.4~1.5칸을 사용하시면 되고,

앞 사람과 트러블을

방지하기 위해 1.6칸 이상은

사용할 수 없습니다.

물론 기존의 장어탕도

그대로 운영되고 있고요.

1.5칸(2.7m) 낚싯대가 있으면

바다, 민물 양쪽 탕 모두

이용할 수 있습니다.

그동안 장어 낚시는

여러 번 다루었으니,

지난 기사 참조하시고요.

오늘은 랍스터 이야기로

정주행 합니다.

방류 준비 중입니다.

여기에서 마지막으로

선별 작업을 한 번 더

거치는 데요.

어쨌든 랍스터가 움직여야

낚시가 원활하고

탕 안에서 죽으면

수질 오염이 문제라고 합니다.

그래서 방류되는 랍스터는

살아있는 정도가 아니라

팔팔하게 활성이 없으면

방류될 수 없는 데요.

그래서 품질 유지를 위한

수질과 수온관리에

특별히 신경을 쓰고 있다고 합니다.

여과와 정화 살균까지 되는

정수기가 풀가동 되는 모습인데요.

별거 아닌 것 같지만,

조과를 모두 식용으로 사용하는

바다 낚시터의 수질~

당연히 가장 신경써야하는

기본 중에 기본입니다.

방류는 두 가지 형태입니다.

정해진 방류시간마다

찌 마다 일일이 던져주는

기존 방식이 있고요.

요즘 유행하는 방식은

정해진 마릿수를 한 번에

때려 붇고 낚시하는

한 방 방류 두 가지 방식인데요.

아무래도 한 방 방류는

화끈한 재미는 있지만

낚시 시간이 짧아

기본은 한 마리 방류입니다.

방류는 기본 4마리에

꼬리표나 보너스 방류 등

다양한 이벤트를 더하는 데요.

이벤트는 수시로 변하니,

아래 카페를 참조하세요.

낚시 요령은 기존에

랍스터 낚시터와 비슷합니다.

이곳 장애물의 특징은

100㎜ 각 파이프가

세로로 길게 놓여 있는 데요.

우선 이 파이프를 가장 먼저

찾아야 합니다. 

캐스팅해서 바닥을 끌다보면

초보자도 비교적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그 다음 봉돌은 장애물 위에

바늘은 장애물 밑에 두고,

입질을 기다리면 됩니다.

참 심플하죠.^^

여기서 주의 할 점은

목줄의 길이 인데요.

30㎝ 이상 목줄 길이를

넉넉하게 줘야

걸림이 잘 된다고 합니다.

방류가 되면 은신처를 찾아

장애물을 따라 기어 다니는

랍스터 고유의 습성상

장애물에 찌만 세우면

입질 보는 것은 어렵지 않습니다.

수심도 비교적 낮아서

쏠림 현상도 거의 없고

방류와 동시에 어신도

바로바로 오는 데요. 

그런데도 불구하고

초보와 고수의 조과 차이는

항상 존재 합니다.

특별한 포인트도 없고,

 입질 빈도도 비슷한 데...

원인이 무엇일까요?

고수는 입질 오는 족족

실수 없이 낚아내는 반면,

 초보는 놓치는 실수가

많아서 인데요.

가장 핵심은 챔질 타이밍~!

초보의 경우엔

너무 성급한 챔질이 많아요.

장애물은 아예 없는 곳은

찌가 움직이는 방향에 따라

입체적으로 생각해야 해서

변수가 많지만,

이 곳은 장애물을 따라

찌가 좌우로만 이동하기 때문에

타이밍만 맞추면

왕초보도 얼마든지

낚을 수 있습니다.

다만 장비 스팩도 한 몫하니,

챔질 용이한 중경질 낚싯대와

연신율이 낮은 카본 원줄이

아무래도 유리 하겠고요.

지나가다 엉킨다는 생각에

간과하기 쉬운 바늘도

예리함을 수시로 확인해

자주 교체해주는 것이 좋아요.

의외로 랍스터 껍질에도

바늘이 잘 박힌다고 합니다.

물론 짧고 강한 챔질이

기본입니다.

총 4번의 방류와 추가 대왕 방류

거기에 이벤트까지

한 타임이 정말 빠르게 흐르고

이제 조과를 볼 시간 입니다.

조과가 굉장하죠?

물론 한 타임 조과는 아닙니다.

랍스터의 출구 없는 매력에

한 타임만으로는

도무지 아쉬워서 두 타임이상

하게 된다는 꾼들의

한결 같은 얘기입니다.

조과를 살피다 보니,

흰색 완장을 걸친 랍스터도

보이는 데요.

완장 걸친 녀석을 낚으면

던지네스 크랩을 증정하는

이벤트가 진행 중이라 합니다.

던지네스 크랩은 우리의 꽃게처럼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종류인데요.

살이 많아 발라 먹기 좋고

달큰하고 비린 맛이 없어

우리 입맛에도 잘 맞습니다.

와~~ 이 분들도

대박 조과입니다.

하지만 그거 아시죠?

이런 불공평한 조과 때문에

낚시가 재미있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무려 30여 마리를

낚은 오늘의 챔피언 조사님

이 날 무려 5게임을

치렀다고 하는 데요.

결국 이 녀석 한 마리 낚기 위해

도전을 계속 하셨다고~~

9회 말 역전 홈런 같이

마릿수를 무시하는 한 방~

랍스터 낚시는 이 맛이죠?

축하합니다~!!

밤밭 사계절 낚시터는 

화장실, 매점, 휴게실을

실내에 집약한 편의성과

도심 접근성이 좋은 곳입니다.

장어와 랍스터 낚시터로

투~ 트랙 최강 조합을 완성하고 

실내 낚시 쌍웅의 러쉬로

본격 겨울 시즌을 시작합니다.

가족과 함께하는 연말연시,

온 가족 모두가 좋아하는

랍스터와 장어

모두 맛 볼 수 있는

손맛도 입맛도 두 배로 즐거운

도심 생활 낚시

겨울철 이렇게 실속 있는

낚시가 또 있을 까 싶네요.

감사합니다.